두둥 .. 오늘의 포스팅은 인천공항 위탁수화물 포스팅 되시겠다
사실 어제 회식 후에 포스팅을 올리려고 했지만
너무 피곤한 탓에 포스팅을 올리지 못하고 잠들어 버린 불상사가..ㅠㅠ
그래서 오늘은 오후 포스팅 / 잠들기 전 포스팅을 올려 보기로 했다
그 중 첫 번째 포스팅 인천공항 위탁 수화물!!
사실 지난 달 파리에 자전거 여행을 다녀왔다
자전거 여행을 하기 전에 자전거를 어떻게 싣고 가야 할지...
막막하던 때가 있었지....
여기저기 블로그를 뒤져가며 기내에 위탁 수화물로 자전거를 싣는 방법을 찾았더랬지..
사실 외국 여행하면서 자전거를 가지고 가는 사람이 별로 없었기 때문에
정보가 그리 많지 않았다
그래도 역시..전국의 자여인들 중에는 우리와 같은 생각을 하고 있는 사람들이
없지 않았기에 많은 정보들을 얻을 수 있었다.(의지의 한국인들)
우리는 파리행 아시아나 항공을 이용했는데
아시아나항공의 위탁수화물 기준은 유럽 기준 22Kg 이었다..
기내 수화물은 10kg 라고 하나 대포를 짊어지고 가지 않는 이상은..
무게에 신경쓰지 않고 탈 수 있었다
(본인의 가방이 60L? 가방이었던 점을 생각하면 그런 것 같다)
12시 반 비행기를 타야 했기에 우리는 자전거 패킹 시간을 고령해서
약 8시 반? 정도에 공항에 도착 했던 것 같다
자전거 세대를 앞,뒷바퀴 모두 분리하여 차에 적재하였다..
아래사진을 보면 어느정도 감이 오실거라 판단된다..ㅋㅋㅋㅋ
왼쪽에 보이는 저 가방이 기내 수화물로 들어갔던 가방이다..(핵큼,핵무거움)
그렇게 인천 공항에 도착해서 박스 포장을 위해 자전거를 내려놓은 모습이다...
이 떄 까지도 파리에서 자전거 탈 마음에 설렘설렘 거릴 때였다..ㅋㅋㅋ
그렇게 자전거를 내려서 공항으로 갔다..3층이던가 발권하는곳이...
아시아나는 맨~~~왼쪽 (L,M,N) 라인 쪽에 있었기에
그 쪽에서 박스 포장을 하기로 했다
인천공항 위탁수화물 포장하는 곳은 양 끝에 두군데가 있다
한 쪽은 한진이고.. 한쪽은 CJ대한통운 이었던 것 같다
포장전에 기내에서 요동칠 녀석들을 최소화 하기 위해
자전거 분해도 최소한으로 했다
앞,뒷바퀴,싯포..만 분리했다
핸들은 옆으로 최대한 돌리면 됐기에 문제가 되지 않았다
그리고 QR 레버와 모서리 부분들은 따로 뾱뾱이로 칭칭 감아 주었다
(자전거 과잉보호라고 할 정도로....ㅋㅋ)
그렇지만 자여인이라면 본인 자전거는 소중하기에 이 말에 공감할 것이다..
그렇게 1차적으로 위험요소들을 제거하 후 포장하시는 분한테 넘겨 드리면 된다
가격은...30,000원..(자전거 한 대당)
넘겨 드리면서 뾱뾱이로 여러번 감싸달라고 귀띔을 주면 더 좋다..
옆에서 지켜보면서 취약한 부분들을 다 해달라고 하면 해 주시더라
그리고 위탁 수화물이 22kg 제한이었기에 우리는 가방짐을 좀 풀고
무거운 녀석이나 기내 반입불가 수화물들을 다 때려넣었다..ㅋㅋㅋ
참고로 세변합 이...얼만지는 모르겠지만 (220cm 정도 되었던 것 같다..)
일반적인 자전거라면 문제가 되지 않을것이라 생각된다
( 위탁수화물 맡길 때 자로 체크를 하긴하지만 세 대 모두 무사히 들어갔다 )
자..이런식으로 포장을 해주신다..박스는 크기가 비슷한 박스르 제단해서..해주신다..ㅋㅋ
우린 복귀시에도 이 박스를 써야 했기에 최대한 박스에 생채기가 나지 않게 다뤘다
(귀국날 비가 엄청 와서 박스가 너덜너덜 해 졌지만..ㅋㅋ)
이렇게 포장해서 위탁수화물 싣고 파리로 고고씽~!!!
우려했던 것 보다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어서 다행이었다.
이 글이 혹시 자전거를 가지고 해외 여행 하시는 분들에게
머리카락 만큼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전국의 라이더들 화이팅!
오늘의 포스팅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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