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차꿀팁] 시멘트코팅제거/시멘트물제거/차량얼룩제거/셀프세차 포스팅


안녕하십니까 오늘은 세차 관련하여 꿀팁을 전달 해 드리고자 포스팅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제가 시멘트 제조업에 몸담고 있는지라 같은 업종이나 혹은 비슷한 경험을 하신 분들에게 좋은 포스팅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일단 포스팅에 앞서 오늘의 주제를 선정한 이유를 간단히 말씀드리자면, 시멘트 제조업에 종사하다 보니 비산 먼지도 

많을 뿐만 아니라 비나 눈이 오는 날에는 먼지와 수분이 더해져 차량에 심각한 오염이 더해지는데, 매번 약품 세차를 

맡길 수도 없고 (제가 근무하는 지방 기준 45,000원) 그렇다고 차를 방치 해 둘 수도 없기 때문에 저와 같은 처지에 있는 분들께 깨알 팁을 공유하려고 포스팅을 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매일매일 아침 혹은 저녁마다 차를 닦아주면 좋겠지만 사실 그럴 여유도 없는지라......(핑계) 저같은 귀차니즘이 있으신 분들에겐 더욱더 유용한 포스팅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우선 세차에 앞서 인터넷에서 시멘트물 관련 제거 방법을 검색해 보았습니다.

식초, 컴파운드, 베이킹소다 등등 많은 방법이 있었으나 그 중에 저의 관심을 사로잡았던 녀석은 바로 아래에 있는 

염산이 되겠습니다.그리고 기존에 식초와 컴파운드 등은 경험해 보았던 방법이었으나, 효과가 미미하여 Pass 하기로 

했습니다.


자 그럼 오늘의 주인공인 제 차량과 준비물을 소개합니다.

물 & 염산 + 다이소산 2000원짜리 극세사 걸레 2개



물 세차가 아닌 직접 걸레에 물과 희석한 염산을 번갈아 가며 적셔주면서 세차 하였기에, 바닥에 흘리거나 하는 문제는 없었습니다.

자 그럼 제 차의 원래 상태를 보여드리죠..

저는 물세차 보다는 세제로 직접 닦아서 하는 세차를 선호하기에 사실 세차 주기가 긴 편입니다.(게으른편)

그래서 아래와 같이 차가 많이 지저분해 보일 수 있으나 실제로는 더 지저분한 편입니다.

사진에서 보시기엔 별거아닌 먼지로 보이실지 모르겠지만.. 실제로 만져보면 서걱서걱하는 이미 차량과 한 몸이 된 코팅덩어리

이라고 말씀드리는게 더 가깝다고 느껴집니다. (Feat. Mom 그때마다 닦으면 이고생 안하지)


차례대로 차량 뒷면, 옆면 앞면을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위 사진중에 특히나 유리의 경우는 일반 세제로 세차 시 닦은지 수초가 지나지 않는다면 시멘트코팅이 

제거 된 것 처럼 보일 수 있겠으나 기대반 설렘반으로 시동을 걸고 운전을 하다보면 언젠가 입주위에 핀 버즘처럼 

스믈 스믈 올라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여기서 잠깐 염산이 시멘트에 왜 효과적인지 궁금해 하시는 분들을 위해 간략히 제 짧은 지식으로 설명드리자면

시멘트는 주 성분은 CaCO3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물론 SiO2, Al2O3, Fe2O3 들도 포함되어 있지만요..)

그래서 CaCO3가 HCl(염산, 정확히 염산수용액)과 만나면 2HCl + CaCO3 → CaCl2 + CO2 + H2O 라는 

반응이 일어나며, 이중 생성되는 염인 CaCl2는 우리가 흔히 접하는 염화칼슘으로 용해도가 좋은 녀석입니다.

빙판길에 뿌리면 빙판과 하나가 되어 물을 만들어 주듯이요..하하

이로인해 시멘트가 말끔히 제거되는 과정을 체험하실 수 있습니다.


아무튼 잠시 아무도 관심 없었던 화공쟁이의 추억여행이 있었습니다..


이전에 식초로 제거 했을 때와는 전혀 다른점은 식초로 닦을 때는 아직 까끌함이 남아 있었다면,

염산으로 닦았을 때는 처음 도장면 그대로 맨들맨들한 느낌이었습니다.

여태 식초가 효과가 좋다하여 차에 식초냄새 베여가며 고생했던 날들이 스쳐갑니다.


이렇게 약 한시간의 목욕재개를 마치고 탄생한 보잘것 없는 저의 차량을 감상(?)해 보시죠..










처음부터 이 방법을 알았더라면 식초 따윈 쳐다보지도 않았을텐데.. 라는 생각을 하게 만듭니다.

염산 희석액으로 한번 닦아준 후에는 다시 카샴푸(분무기타입)를 뿌려가며 다시 한번 닦아 줍니다.

광택까진 바라지 않았는데.. 광까지 내뿜어 주네요.. 카샴푸 후에 세차장에 가서 제대로 샤워를 하려고 했으나

아쉽게도 근처에 세차장이 없었기에 오늘은 차량만 닦고 그만하는걸로 합니다..


그리고 세차시 주의하실점은 염산이 그리 많이 필요하지 않으니 소량만 사용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염산 구입처는 근처 약국에서 1,000원에 판매하니 구하기는 어렵지 않으실 거에요.


그리고 혹시나 염산희석액이 타인에게 충분히 자극적일 수도 있으므로, 반드시 소량만 희석하시고 유동인구가 없는 곳에서(본인 소유의 공터, 본인 건물의 개인 차고 등) 진행을 해주세요~!


저와 같이 시멘트업종에 종사하시는 분들 뿐만 아니라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시멘트 물 때문에

고통 받았던 기억이 있으신 분들이라면 제 포스팅을 보시고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궁금한 사항은 댓글 부탁드리고, 다음에 더 알찬 정보로 찾아뵙겠습니다.


이만 슈슈는 물러갑니다 (_ _)


[증평맛집] 짬뽕전골이 유명한 이가짬뽕 방문기 솔직리뷰!


금일 포스트는 증평 맛집 이가 짬뽕 솔직리뷰다. (장점만 있지 않음 주의!)

날씨도 춥고 얼큰한 짬뽕국물이 생각나서 짬뽕 전골로 유명하다는 이가짬뽕에 다녀왔다.

증평에서 꽤나 유명하다는 소문을 듣고 기대반 걱정반으로 방문하여 주문을 했다.

우리는 시그니처 메뉴인 짬뽕 전골을 패스하고 (사실 양이 많을 것 같아 무서웠음) 해물식짬뽕과 짜장면(곱배기, 본인의 메뉴) + 찹쌀 탕수육을 주문했다. 

이상하게 생각하실지 모르겠지만, 항상 처음가는 음식점에서는 그 집의 기본 메뉴를 시키는 편이다.


아래 사진이 먼저 나온 짬뽕 되시겠다.

일단 국물을 맛 보니 진한 해물육수의 향과 맛이 올라왔다. 고기가 들어 갔지만 워낙 해물 맛이 강해 (물론 육수내는데 고기를 사용 하지 않았을 수도...) 고기 육수의 맛을 느끼진 못했다. (막입이라..)

면은 수타면인듯 칼국수 같이 넓적한 면이 나와 식감을 살려줬다.

안에 들어간 재료로는 홍합, 굴, 목이버섯, 돼지고기 등.. 여느 짬뽕집과 다르지 않은 재료 들이었다.

사실 기대를 많이 하고 갔으나 자극적인 맛을 원하는 나에게는 약간 밋밋한 짬뽕이 아니었나 싶다.

(맵기 조절이 가능하기에 매운걸 원하시는 분은 본인의 레벨에 맞춰 드시기를 권장한다. 나는 쫄보라 기본으로 먹었다.)

그러나 술한잔 하기에는 딱 적당한 국물의 깊음이 있었다. (다행히 술은 안마심 ^^)



다음으론 짜장면 되시겠다.

짜장면을 처음 받고 한 2.5초간 오~~하는 감탄사가 나왔다 (양이 푸짐했기 때문)

원래 간짜장을 좋아해서 간짜장을 시키려고 했으나, 메뉴에 간짜장이 없어 아쉬운 대로 짜장면을 주문했다.

먹다보니 이 집 짜장면의 특이한 점을 발견했으니... 그 것은.. 콩이 무쟈게 들어가있다는 것..(정체모를 콩이다)

부대찌개에 들어가는 콩도 아닌 것이.. 그렇다고 완전 무른콩도 아니였다. 나름의 식감을 가지고 있는 콩들이 면을 베어물 때 마다 반알 반알 씹히는 식감이 재미있었다.

여느 짜장과 비슷하게 채소들과(양배추 양파 등등.. 물러져서 하나하나 확인은 못했음) 돼지고기 등으로 이루어진 

소스에 역시나 수타면인듯 넓적한 면이 들어가 있었다.

소스가 남달라서 그런지 모르겠으나 다른 짜장에 비해 부담 없는(Light한) 느낌이 들었다. 

물론 내 배는 Light하지 못했지만.. 전체적으로 맛있다고 평가할 수 있겠다.



자 이제 마지막으로 찹쌀 탕수육 되시겠다.

여느(?) 중국집과는 다르게 여기는 부먹과 찍먹의 선택권 따윈 주워지지 않았다.

필자가 느끼는 바지만 나름 탕수육좀 맛있게 한다는 중국집은 찍먹의 선택권이 없더라.

부먹..찍먹 무엇이 낫다고 판단할 수는 없지만 개인적으로는 사장님의 이런 자신감(?)이 맘에 든다.

탕수육은 약간 꿔바로우 같이 얇은 돼지고기를 넓게 튀겨 잘라먹을 수 있게 나온다.

아래에 단면사진을 보면 고기 두께는 약 5mm 정도 되는 듯하다.

대체적으로 부먹으로 주셔서 바삭한 맛은 느낄 수 없었지만, 나름 색다른 탕수육이었기에 맛있게 먹었다. 

사실 처음나온 메뉴라 배가 고팠는지 순식간에 해치웠다..ㅎㅎ

먹던 도중에 느낄 수 있었던 점은 탕수육을 한번 튀겼다가 다시 튀겨서 내오는 것 같았다.

고기가 약간 퍽퍽한 느낌이 들 정도였으니 말이다.. 맨 아래 사진을 보시면 튀김옷과 고기가 따로 노는 경우도 있었다. 

(장시간 너무 오래 붙어 있어서 떨어져 있고 싶었는지도..ㅎㅎ)

아무쪼록 처음 나온 음식이라는 버프를 받고 먹었는지 나름 맛있게 먹었지만 갓 나온 탕수육이라는 Fresh함은 좀 

떨어지는 느낌이 들었다.

혹시나 갓 튀겨 나와 혀가 데일 정도로 뜨거운 탕수육을 좋아하신다면 여기 탕수육은 안드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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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평 

짜장면 : ★

짬   뽕 : 

탕수육 : 


솔직히 기대한 만큼 엄청나게 맛있진 않았지만 다음에 방문하게 된다면 짬뽕 전골을 꼭 먹어보고 싶다.

이유는 전골의 경우 계속 끓이면서 먹기 때문에 좀 더 진한 국물을 먹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이 들어서이고..

사실 전골을 먹으면 사리를 제공 해 준다고 해서 그런건 아니다..ㅎㅎ


아무튼 증평에서 소문난 중국집인 이가짬뽕을 방문하시는 분들의 참고가 되었으면 좋겠다.


그럼 이만 증평맛집 짬뽕맛집 찹쌀탕수육 맛집 이가짬뽕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다.


두둥 .. 오늘의 포스팅은 인천공항 위탁수화물 포스팅 되시겠다
사실 어제 회식 후에 포스팅을 올리려고 했지만
너무 피곤한 탓에 포스팅을 올리지 못하고 잠들어 버린 불상사가..ㅠㅠ
그래서 오늘은 오후 포스팅 / 잠들기 전 포스팅을 올려 보기로 했다

그 중 첫 번째 포스팅 인천공항 위탁 수화물!!
사실 지난 달 파리에 자전거 여행을 다녀왔다
자전거 여행을 하기 전에 자전거를 어떻게 싣고 가야 할지...
막막하던 때가 있었지....
여기저기 블로그를 뒤져가며 기내에 위탁 수화물로 자전거를 싣는 방법을 찾았더랬지..

사실 외국 여행하면서 자전거를 가지고 가는 사람이 별로 없었기 때문에
정보가 그리 많지 않았다
그래도 역시..전국의 자여인들 중에는 우리와 같은 생각을 하고 있는 사람들이
없지 않았기에 많은 정보들을 얻을 수 있었다.(의지의 한국인들)

우리는 파리행 아시아나 항공을 이용했는데
아시아나항공의 위탁수화물 기준은 유럽 기준 22Kg 이었다..
기내 수화물은 10kg 라고 하나 대포를 짊어지고 가지 않는 이상은..
무게에 신경쓰지 않고 탈 수 있었다
(본인의 가방이 60L? 가방이었던 점을 생각하면 그런 것 같다)

12시 반 비행기를 타야 했기에 우리는 자전거 패킹 시간을 고령해서
약 8시 반? 정도에 공항에 도착 했던 것 같다

자전거 세대를 앞,뒷바퀴 모두 분리하여 차에 적재하였다..
아래사진을 보면 어느정도 감이 오실거라 판단된다..ㅋㅋㅋㅋ
왼쪽에 보이는 저 가방이 기내 수화물로 들어갔던 가방이다..(핵큼,핵무거움)

그렇게 인천 공항에 도착해서 박스 포장을 위해 자전거를 내려놓은 모습이다...
이 떄 까지도 파리에서 자전거 탈 마음에 설렘설렘 거릴 때였다..ㅋㅋㅋ

 

 
그렇게 자전거를 내려서 공항으로 갔다..3층이던가 발권하는곳이...
아시아나는 맨~~~왼쪽 (L,M,N) 라인 쪽에 있었기에
그 쪽에서 박스 포장을 하기로 했다
인천공항 위탁수화물 포장하는 곳은 양 끝에 두군데가 있다
한 쪽은 한진이고.. 한쪽은 CJ대한통운 이었던 것 같다

포장전에 기내에서 요동칠 녀석들을 최소화 하기 위해
자전거 분해도 최소한으로 했다
앞,뒷바퀴,싯포..만 분리했다
핸들은 옆으로 최대한 돌리면 됐기에 문제가 되지 않았다
그리고 QR 레버와 모서리 부분들은 따로 뾱뾱이로 칭칭 감아 주었다
(자전거 과잉보호라고 할 정도로....ㅋㅋ)
그렇지만 자여인이라면 본인 자전거는 소중하기에 이 말에 공감할 것이다..
그렇게 1차적으로 위험요소들을 제거하 후 포장하시는 분한테 넘겨 드리면 된다
가격은...30,000원..(자전거 한 대당)
넘겨 드리면서 뾱뾱이로 여러번 감싸달라고 귀띔을 주면 더 좋다..
옆에서 지켜보면서 취약한 부분들을 다 해달라고 하면 해 주시더라
그리고 위탁 수화물이 22kg 제한이었기에 우리는 가방짐을 좀 풀고
무거운 녀석이나 기내 반입불가 수화물들을 다 때려넣었다..ㅋㅋㅋ
참고로 세변합 이...얼만지는 모르겠지만 (220cm 정도 되었던 것 같다..)
일반적인 자전거라면 문제가 되지 않을것이라 생각된다
( 위탁수화물 맡길 때 자로 체크를 하긴하지만 세 대 모두 무사히 들어갔다 )

 

자..이런식으로 포장을 해주신다..박스는 크기가 비슷한 박스르 제단해서..해주신다..ㅋㅋ
우린 복귀시에도 이 박스를 써야 했기에 최대한 박스에 생채기가 나지 않게 다뤘다
(귀국날 비가 엄청 와서 박스가 너덜너덜 해 졌지만..ㅋㅋ)

이렇게 포장해서 위탁수화물 싣고 파리로 고고씽~!!!
우려했던 것 보다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어서 다행이었다.

이 글이 혹시 자전거를 가지고 해외 여행 하시는 분들에게
머리카락 만큼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전국의 라이더들 화이팅!


오늘의 포스팅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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