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슈슈로그의 슈슈입니다.

오늘은 오랜만에 흥미로운 주제로 찾아뵙게 되었습니다. 바로 핸드폰 2년 약정 후에 별정통신사로 번호이동 관련 포스팅인데요. 이번달이 약정 2년의 노예계약 해지의 달이라 저도 통신사를 바꿀 겸 정보공유 차원에서 글을 적어봅니다.

 


다들 2년을 주기로 핸드폰을 바꾸시는지요? 저는 핸드폰 컨디션에 따라 바꾸기도 하고 컨디션이 괜찮다면 계속 사용하곤 합니다. 이번이 그런 경우겠는데요. 사실 핸드폰에 큰 돈을 들이고 싶지 않아 유행이 지났지만 쓸만한 핸드폰을 찾아서 저렴하게 구입하는 편입니다.

현재 쓰고있는 iphone 6s도 2년전에 '빵원폰'으로 나와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2년이 지나고 매번 65,890원씩 나가는 통신비에 부담아닌 부담을 느꼈는지 통신비 절약에 도전해 봅니다.

 

보통 2년의 약정으로 핸드폰을 사용하신 후 선택약정으로 재약정해서 요금할인 25%를 받는 경우가 많으신걸로 알고 있습니다. 저같은 경우도 선택약정으로 25% 혜택을 받으며 사용하려고 했지만 별정통신사들의 마케팅이 매섭네요. 특히 KT M 모바일의 경우 파격적인 이벤트로 저의 구매욕을 끌어당겼습니다.



우선 제가 쓰고 있는 SKT의 Band 데이터 퍼펙트 요금제를 설명드리면 통화와 문자 무제한에 월 11GB의 데이터 제공 후 일 2GB의 데이터를 추가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 이후에는 3Mbps(3 Mega Bit Per Sec)의 속도로 데이터 제공을 하는데요. 데이터 사용량이 유난히 많은 저에게는 적합한 요금제 였습니다. 다만 비용이 저렴하지 않은 문제가 있었는데요. 그래서 알아보던 중 비슷한 요금제로 KT M 모바일에 M데이터 선택 10GB 요금제를 찾았습니다.

 

M데이터 선택 10GB 요금제를 간략하게 설명드리면 역시 통화와 문자 무제한에 월 10GB 제공, 소진후에 일 2GB 제공 후 3Mbps로 데이터가 제공 됩니다. 그리고 현재 이벤트를 통해 1년간 매월 무려 "100GB의 추가 데이터를 제공합니다.



데이터 100GB의 매력이 크게 느껴진 이유는 바로 태블릿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인데요.

사실 SKT 요금제의 데이터 나눠쓰기는 기본 제공된 11GB내에서만 가능합니다. 그래서 11GB를 소진하면 테더링을 사용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KT M 모바일 요금제는 그럴 걱정 일도 없이 100GB의 데이터를 제공해 주니 당분간 테더링 연결할 걱정은 없겠네요. 게다가 3월21~31일 가입자에 한해 코로나 대비 필수품(?) 이라고 크리넥스 화장지 까지 제공합니다. 보통은 상품권을 제공하는데 이번 이벤트에는 상품권 대신 데이터가 제공 되나 봅니다.



유심 구입은 가까운 편의점에서 구입 가능하지만 동전 한푼이 아쉬운 이때 저는 네이버 스토어에서 2,000네이버 포인트를 받고 구매하기로 합니다. 네이퍼 포인트는 가끔씩 네이버페이로 결재할 때 요긴하게 쓰일때가 있습니다. (배송비로 배아플때 특히!)


 


링크를 따라가 보시면 유심을 구입할 수 있는 URL이 제공됩니다. iphone 6s이기에 나노 유심으로 신청 해 봅니다. 가격은 6,600원! 초기비용 유심비용은 당연히 지불해야 하는 비용이지요.(예전엔 유심비를 선심쓰듯 제공하면서 할부원금에 호갱을 몇번 당했었죠) 

핸드폰이 무병 장수하길 바라며 슈슈는 이렇게 별정 통신사의 세계로 빠져들게 됩니다.

사실 별정통신사를 한번도 이용해 보지 않아서 기대반 설레임 반입니다. 통신 품질저하가 없다고 하니 안심하고 사용해 봐야겠네요. (사용후기도 남기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유심요금제의 장점이라면 약정이 없다는 점입니다. 통신사 이용하면서 약정은 언제끝나는지, 위약금은 얼마인지 전혀 신경쓰지 않아도 됩니다. 몇개월 사용하시다가 내가 마음에 드는 다른 통신사 요금제가 나온다면 환승 하시면 됩니다.



자 그럼 마지막으로 실제 나에게 얼만큼의 통신비 절감 효과가 있는지 알아 봐야겠지요?

아주 짧디짧은 엑셀 실력(?)으로 정리 해봅니다. 기존 요금제로 비교하기엔 어차피 2년후 선택약정을 한다는 가정하에 계산을 해보면 약 198,090원 이나 절약이 가능합니다. 게다가 덤으로 아이패드 데이터 까지 1년간은 걱정없이 사용해도 된다고 생각하니 벌써 부자가 된 기분입니다.

 

물론 이 모든 절약 금액은 앞서 말씀드린대로 iphone이 무병장수 할때의 금액입니다. 2년간 아무탈 없이 저와 같이했던 핸드폰에게 기대를 걸어봅니다.

 

여러분들도 통신사 약정 후에 통신비 절감에 관심이 있으시다면 별정통신사를 알아보시는 것도 통신비 절약의 시작이 될수도 있을 듯 합니다. 그리고 별정 통신사를 알게 된 만큼 향후에는 자급제 폰으로 환승 해보는 것도 고려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KT M 모바일 이외에도 U+알뜰모바일 SK 7모바일등 유심요금제를 취급하는 통신사가 많으니 본인의 데이터 및 통화 패턴에 맞는 요금제를 선택하시면 되겠습니다. 그럼 이만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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