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슈슈로그의 슈슈입니다.

이번 포스팅은 발렌타인데이에 먹었던 집밥 포스팅 입니다. 직장인 분들은 집밥 드실일이 거의 없으시죠? 저도 마찬가지 입니다. 가끔씩 해먹는 집밥은 비용도 많이 들 뿐만 아니라, 손이 많이 가기 때문에 외식을 자주 하게 되는데요.

그래도 가끔씩 집밥을 해먹을 때가 있는데, 이번엔 발렌타인 기념으로 여친님께서 저녁상을 준비 해 줬네요.

전날 마켓컬리에서 뭔가를 주문하더니, 저녁 만들어 주려고 그런거였군요😃

 

저녁 재료로는 부챗살 소고기, 미니양배추, 방울토마토, 구운 양파와 버섯, 파인애플, 부추샐러드가 준비 되었습니다. 사실 예전엔 고기를 먹으면서 과일이나 채소를 잘 구워먹지 않았는데, 이게 먹다보니 조합이 좋더리구요. 특히나 파인애플과 고기의 조합은 환상입니다. 매일 양파 버섯이랑만 먹던 저에게 신세계를 소개시켜 주었네요.

그리고 미니양배추를 처음 먹어보았는데요. 생각보다 괜찮은 식감과 맛이라 앞으로 자주 애용할 듯 합니다. 구워서 먹으니 가니쉬로 손색없는 재료가 되더군요.

 

 

원래 이 식사의 목적은 다이어트용 식사 었으나, 저에겐 너무 근사한 술안주 였습니다. 다시 한 번 여친님께 감사를.. 소주랑 한컷 찍어 보았습니다.

 

여친님을 위해 오는길에 맥주를 사와 소맥을 말아드려 봅니다. 물론 저를 위한 맥주지만, 핑계를 대 봅니다. 소맥과의 조화도 매우 좋습니다.

 

 

오른편에 보이는 부추 샐러드는 매콤새콤한 맛이 매력적이었네요. 식초를 쓰지 않고 레몬즙을 써서 그런지 식전에 입맛을 돋우는 신맛이 나네요.

아무쪼록 맛있는 저녁식사를 마쳤으며, 후에 기회가 된다면 제가 한번 만들어 주고 싶은 훌륭한 메뉴네요. 여친님 덕분에 잘먹었습니다.

이상 집밥, 다이어트 식사 관련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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